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정치권이 적극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공정택 후보측은 18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 서울시당이 공 후보와 주경복 후보의 공약을 비교하며 '자신의 후보캠프에서 일하는 민주당 당직자를 철수시키라'는 취지의 공문을 시 지역위원장에게 발송해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경복 후보측도 17일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교육감 선거에 한나라당 교육이념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는 후보가 난립한 반면 반대 입장의 후보는 한 명인 것으로 보도돼 선거 결과가 걱정된다"고 주 후보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한데 대해 "정치가 교육의 영역까지 침범한 행위"라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렇게 정치권의 교육감 선거 개입으로 선거 분위기가 혼탁해질 조짐을 보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권자에게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무관하게 실시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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