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인 이 모씨는 지난달 10일 한 인터넷 여행 사이트를 통해 중국 N항공의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다음달 13일과 22일 인천과 북경을 오가는 왕복 항공기 티켓이었습니다.
세금 포함 37만 원인 저렴한 가격조건에 서둘러 예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출국 예정일에 공무상 출장을 가게돼 지난달 말 출국 날짜를 변경하거나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출국하려면 한 달 보름 이상 남았지만 안된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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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항공사 관계자 : 오픈 발권도 안 되세요. 왜냐면 날짜변경이 안 되는 티켓이거든요. 이것을 구입할 때 환불도 안된다고 저희가 고지 다 나가고요.]
이 씨는 그러면 귀국편 항공권만이라도 사용하겠다고 했지만 역시 안된다는 대답이 돌아 왔습니다.
학생을 상대로 역사기행 단체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지난 5월 학생 25명과 함께 중국 D항공의 부산발 상하이행 항공편을 예약했습니다.
그러나 출발 6일을 앞둔 지난 7일 일방적인 결항 소식을 통보해 왔습니다.
[박 모씨/이용 피해자 : 갑자기 결항됐다. 대구에 대체편이 있으니까 대구로 가서 타라고 해요.]
이처럼 해외 여행 성수기를 맞아 중국항공사의 횡포를 호소하는 한국 이용자의 고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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