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증시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렸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연결하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지수가 오랜만에 힘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16일) 종가보다 단숨에 33.98포인트나 오른 1,541.38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틀 동안 10달러 넘게 하락하는 등 연일 급락한 데다, 미국 대형 금융기관인 웰스 파고의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웃돌면서 확산되던 신용위기가 다소 진정됐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오전 10시 반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1.84포인트 오른 1539.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 이지만 70억 원으로 규모가 많이 줄었고 기관도 1천억 원 '팔자' 공세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개인만 1,100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증권주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미국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은행주도 크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어제보다 9.69포인트 오른 530.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안정세와 증시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70전 내린 1,008원 6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