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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없는 우리 교과서…영토주권 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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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은 교과서 왜곡의 수위를 야금야금 높여가면서 독도 침탈 야욕을 구체화해가고 있는데, 정작 우리 교과서에는 그럼 독도 문제를 얼마나, 또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요?

우상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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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중학교 국사 교과서입니다.

독도와 관련해서는 러·일전쟁 때 일본이 강제 편입했다는 내용만 간단하게 기술돼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2000년 전에는 일본의 독도 편입이 불법적이라고 명시됐다가, 2000년 이후에는 일방적이라는 표현으로 약해졌습니다.

고교 1학년에서 배우는 국사 교과서에는 그나마 이 내용조차 없습니다.

일부 학생들만 선택하는 근·현대사 과목에서 다루기 때문입니다.

해방 이후 독도 문제가 불거지게 된 경위는 아예 어느 교과서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김보림/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 : 전근대사에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독도문제의 전반적인 사실을 과목별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보다 체계적으로 해서 다룰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교과부도 이런 문제를 인정하고 다음 교육 과정 개편을 계기로 영토 주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의 역사 수업이 늘어나고 선택 과목에 '동아시아사'가 신설됩니다.

[신인철/교과부 교육과정기획과장 : 새 교육과정에서는 독도에 대해서 기존의 역사적 접근과 함께 지리 영역에서 영 인식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교과 과정 개편은 2011년 이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학습 부교재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한시라도 빨리 독도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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