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16일 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 씨 피살 사건과 관련, "북측은 사건 당시 도망치는 박 씨에게 공포탄 1발을 쏜 뒤 조준사격 3발을 격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 내 현대아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고 "박 씨가 호텔을 나선 시각은 호텔 내 CCTV 확인 결과 오전 4시18분으로 파악됐으며 당초 알려진 시각보다 13분 이른 때였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북한군 초병이 박 씨를 처음 목격한 장소는 군사경계선으로부터 북한 영내로 800m 진입한 곳이었고 시각은 4시50분이었다고 북측은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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