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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준 "사고경위 일부 다른 점 있다…북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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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 관광객 피살 경위가 처음 받은 보고와 일부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이 우리정부와의 합동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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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현지조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사고경위와 관련해 처음 보고받은 것과는 일부 다른 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발견거리라든가 피습거리, 출발시간 이런 것들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확인이 됐습니다.]

윤 사장은 북측 관계자들을 만나 남측의 정서와 심각한 여론 등을 전달했으나, 북측은 합동조사는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또, 사고직전 상황이 담겼을 것으로 기대됐던 해수욕장 CCTV도 당시 작동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북측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윤 사장은 전했습니다.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북측도 이번 사건의 전개에 관해서 당황하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윤 사장과 만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태도가 매우 안타깝다면서, 북한이 계속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북한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중/통일부 장관 : 국민들의 분노와 이런 여러가지 비판이 계속 증가하게 되면 결국 이이것이 많은 나라들, 국제사회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북측에 정부조사단 수용을 계속 촉구하는 한편, 박왕자 씨의 부검 결과 분석 등 가능한 부분부터 진상규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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