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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턱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일가족 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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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5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일가족 다섯 명이 탄 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JIBS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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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동부두 방파제입니다.

어젯밤 8시 반쯤 54살 강모 씨 등 일가족 다섯 명이 탄 승용차량이 방파제를 벗어나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가 숨졌고, 부인 52살 강모 씨와 아들 두 명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고 즉시 탈출한 강 씨의 16살된 딸은 주변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돼 다행히 가벼운 부상만 입었습니다.

일가족 5명이 탄 사고차량은 방지턱을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김형택/목격자 : 쾅 소리에 우리가 소리가 크니까 바로 쳐다보니까 차가 정면으로 그냥 물속으로 빠지고 있더라고요.]

가로등이나 조명이 없어 매우 어두웠고, 방지턱의 높이도 매우 낮아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부근에 제주해경 파출소가 있지만 해경은 사고 발생 10분이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제주해경은 차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다 사고가 났다는 딸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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