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고유가 비상조치 1단계 대책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공공부문에 대한 에너지절약 대책 시행 첫날 풍경, 김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 시행 첫날 정부 과천청사입니다.
짝수 번호 차량 운전자들은 정문에서 운전대를 돌려야 햇습니다.
[짝수차량 운전자 : 깜빡했어요. 기존 방식대로 운행하는 줄 알고 깜빡 했어요.]
홀짝제에 걸린 대부분 공무원들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출근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한승수/국무총리 : 오늘부터 정부와 공공부문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홀짝제 실시를 하지만 전국민이 모두다 동참을 해주셔서 우리나라가 에너지는 없지만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가장 모범적인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장관들은 업무시간에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부산시 업무 보고를 받기 위해 출장을 가면서 전용헬기 대신 KTX와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공공기관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5층 이상만 운행했고, 실내온도는 26도에서 27이상으로 맞춰졌습니다.
냉방이 잘 안되는 사무실에서는 한 사람에 하나씩 선풍기를 돌리고, 부채를 부쳐가며 일을 했습니다.
정부는 홀짝제 시행으로 인한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야근시 택시비를 지급하고 통근 버스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오늘 오후 3시 전력수요는 6천279만㎾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두바이유 가격이 150달러를 넘을 경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상조치를 민간부문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