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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불…소파에 휘발성 물질 '방화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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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새벽 서울 양평동의 한 술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밤새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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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양평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4층에 있던 42살 전모 씨 등 3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술집 소파에 휘발성 물질이 뿌려져 있었고 술집 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연기가 새 나오는 건물 2층에서 사다리를 타고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경남 창원 대산면에 있는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8시 반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2층 의료기기 판매점에서 의료보조기구 체험을 하던 노인 4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젯밤 11시, 충남 당진에 있는 지하 술집에서도 불이 나 내부 백 평방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술집과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엔 광주광역시 쌍촌동에 있는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원룸에 있던 오모 씨 등 두 명이 대피했고,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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