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잠시 주춤했던 폭염이 다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내륙지방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장맛비가 그치기 무섭게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14일) 경북 의성의 기온은 35.3도까지 올라갔고 서울도 31.7도를 기록했습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는 대부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83을 오르내렸습니다.
[안하영/서울 신정동 : 엊그제 비가 내려서 시원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너무 덥고 습도도 너무 높아서 아기가 집안을 더워하고 그늘도 바람이 안 불고 해서..]
경상북도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충청과 호남내륙지방까지 확대됐고 이들 지방에서는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창원의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잠시 식혀주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낮에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늘 내일 일부 내륙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장맛비나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피서객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