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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더 뜨겁게 '뮤지컬 빅뱅'…화제작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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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너 달 동안 소강 상태에 있던 뮤지컬가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화제의 작품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르는데요. 뜨거운 여름,  뮤지컬 팬들을 흥분시킬 작품들,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관능적인 춤과 끈적끈적한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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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한지 30년이 넘었지만 날카로운 사회 풍자는 지금 봐도 구식이 아닙니다.

지난해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했던 '시카고'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본 최대 극단 시키의 수석 배우로 '캣츠' 등을 공연했던 김지현 씨가 10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섭니다.

[김지현/배우('벨마'역) :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스트레치를 해서 움직여주지 않으면 정말 맛깔스럽게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동작들이 많이 있어요.]

유럽 뮤지컬 '갬블러'는 카지노에서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돈과 권력,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입니다.

세계적인 록 그룹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의 히트곡들이 감상 포인트입니다.

[허준호/배우(카지노 보스역) : 지금 주변에 너무들 좋은 작품들을 해서 사실 신경쓰이긴 하죠. 그런데 그 작품 나름대로 매력을 따지자면 저희는 락이라는 것.]

트랜스젠더 록가수를 주인공으로 조승우, 오만석 같은 뮤지컬 스타를 배출해온 '헤드윅'과 소년 유괴 살인 사건을 다룬 '쓰릴미'도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캣츠'가 올해도 순항 중인 가운데 앞으로도 '씨왓아이워너씨', '내 마음의 풍경', '맨오브라만차', '마이페어레이디' 같은 수작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올 여름 뮤지컬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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