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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도심흉물' 세운상가 철거…신도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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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보상 문제로 말이 많았던 서울 세운상가가 오는 11월부터 철거됩니다. 서울 시청을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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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재개발 촉진지구로 지정된 지 2년만에 서울 세운상가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운상가는 주상 복합단지와 녹지공간을 갖춘 신도심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도심 흉물로 전락한 세운상가 일대입니다.

세운상가 정비계획에 따라 이 일대는 종묘와 남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복원됩니다.

녹지축은 폭 90미터, 길이 1킬로미터 규모로 도심 내 부족한 공원과 녹지 공급에 기여하게 됩니다.

녹지축 주변의 기존 세운상가는 모두 6개 구역으로 나눠 도심상권을 부활시키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이건기/서울시 도심재정비담당관: 남북 녹지축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한 것이고, 노후화된 도심의 시설들을 현대화해서 도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고..]

특히 종로 세운상가 건물은 종전 높이를 적용하되, 입정동과 산림동에는 용적률 850%를 적용한 최고 122미터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섭니다.

이밖에 도심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총면적의 30% 이상은 주거용도로 짓게 됩니다.

오는 2015년까지 개발될 예정인 세운상가는 주변 건물의 고도제한에 대한 입장차와 주변 교통문제로 앞으로 험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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