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청와대 기록물 반출 논란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반출을 지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청와대측이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은 "야비한 정치공세"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지난달 중순 확보한 동영상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기록물 반출을 지시하는 취지의 발언이 담겨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가져갈 것으로 가져가고, 국가기록원에 넘길 것은 넘기고, 없앨 것은 없애라는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이 동영상에 담겨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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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동영상 공개여부를 내일(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또 이 동영상을 노 전 대통령의 개입을 입증하는 증거로 보고 조만간 국가기록원을 통해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은 "전직 대통령을 근거 없이 비판하는 야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진철 국가기록원장이 내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어서 노 전 대통령측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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