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어려운 암 부위로 꼽히는 후두암과 인두암에도 로봇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연세대 의대 김세헌 교수는 11일 '연세 다빈치 로봇수술 국제심포지엄'에서 수술시간이 길고 장기 입원이 불가피했던 후두암과 구인두암, 하인두암에 최신 로봇수술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인두 수술은 접근이 어려워 수술 시간이 10시간이 넘었지만, 입을 통해 로봇팔로 수술하면 정상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도 종양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술시간도 3시간 이내에 불과하며,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적고 환자의 회복도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수술은 아직 세계적으로 2백여 건에 불과해 임상효과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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