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잇단 미사일 발사가 중동의 공기를 무겁게하고 있습니다.
이란 군이 어제(10일) 다양한 종류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TV와 라디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페르시아만에서 지대함 미사일과 지대지 미사일, 함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제도 장거리 탄도미사일 `샤하브-3'를 포함해
중장거리 미사일 9기를 시험 발사했습니다. 사정거리에 대한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한 전문가는 `샤하브-3'의 사정 거리가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즈 루빈 전 이스라엘 국방부 미사일 국장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는
이스라엘에 닿기 위해 필요한 2천㎞가 아니라 1,300㎞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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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차관은 이란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불쾌하고 도발적"인 일이지만
군사 행동은 "최후의 수단"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유가의 급등과 함께 미국의 군사행동 우려를 불러오면서 다시 중동의 평화노력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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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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