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평균 집값이 가장 싼 지역으로 꼽히는 금천구.
그러나 올 들어 76제곱미터짜리 기준으로 8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올랐습니다.
그나마 팔겠다는 매물도 없습니다.
부근에 있는 육군도하부대가 내년에 이전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산동 육군도하부대 인근 부동산 : 원래는 1억 5천~ 2억 원, 18평짜리가. 23평짜리가 3억 원, 작년만 해도 이 정도였죠. 올 초만 해도 근데 물량이 없어요. 한 5천에서 1억 정도 올랐죠. 작년에 비하면….]
이밖에도 오는 2010년에는 영등포구치소가, 2011년에는 가락동의 성동구치소와 창동 차량기지, 서초정보사령부가 이전할 예정입니다.
또 마포구에 위치한 당인리발전소도 2012년이면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실장 : 당인리 발전소 같은 경우는 주변이 한강을 볼 수 있는 입지기 때문에 수변조망 가능한 아파트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보여지고요. 영등포 구치소라든가 성동구치소 같은 경우도 대표적인 주변 유해시설이었는데 이런 것들이 이전을 하게 되면 주변에 생활환경이 좋아지면서….]
이처럼 구치소나 군부대, 발전소 등 대규모 공공시설 이전을 앞두고 주변 아파트 값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이전부지의 규모가 큰 만큼 주거, 상업 복합공간이나 녹지공간으로 개발 될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기대심리도 높습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소장 : 주변에 기피시설이 있을 경우에 아파트 가격이 저평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이 시설들이 이전하게 되면 그곳에 복합단지로 개발이 되기 때문에 주변에 아파트 단지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들 지역은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피시설로 인해 주변 집값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온 공공시설!
이전을 앞두고 지역 개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