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의 항소법원이 16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있던 여성의 안락사를 허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5살의 이 여성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16년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왔다고 합니다.
이 여성의 아버지는 딸의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탈리아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법원이 안락사를 인정한 것은 이탈리아 역사상 처음입니다.
하지만 대법원에 상고될 경우 실제로 안락사가 집행되기까지는 두달 정도가 남아있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