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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마라톤 논의…'검증'이 핵심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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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시작된 북핵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은 북핵 신고의 검증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대북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하현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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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참가국들은 어제 회담 첫날 검증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대북 경제 에너지 지원 마무리, 3단계 핵 폐기 협상 방향 등을 이번 회담의 4가지 주요 의제로 설정했습니다.

각국 대표들은 이 가운데 우선 핵 신고 검증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놓고 집중 논의를 벌였습니다.

어제 회담은 이곳 시각으로 오후 4시 20분부터 밤 9시 반까지 이어졌지만 논의는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김숙/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 : 진지하면서도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됐다는것만 말씀드릴수 있겠고, 따라서 비관이다 낙관이다 오늘도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우리측 대표단 핵심 관계자는 6자 참가국 사이에 검증 활동 개시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가 발효되는 다음달 11일 이전에 검증단의 방북이 이뤄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참가국들은 오늘 핵 신고 검증에 대한 포괄적 기준이 마련되면 곧바로 실무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수석대표들은 오늘 일본의 참여 거부로 난항을 겪고 있는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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