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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가까스로 반등했지만…24일 연속 매도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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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 1500선까지 무너졌던 주식시장은 연기금이 들어오면서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오늘도 주식을 내다 팔아 24일 연속 순매도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송 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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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1년 3개월만에 1,500선이 붕괴됐습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과 함께 특히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해 결국 어제보다 18포인트 오른 1,537을 기록했습니다.

[류용석/현대증권 연구위원 : 인플레 지표인 유가가 최근 하향 조정됐고 시장의 평가 잣대가 역사적으로 저점에 이르렀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요.]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주식을 내다팔며 24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매도행진 기록입니다.

순매도 금액은 6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급락하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하락한 1,002원 90전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90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당국의 개입 규모가 크게 줄어든 데다 외국인 주식 매도와 정유사의 결제 수요가 낙폭을 축소시켰습니다.

[홍승모/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차장 : 대기 매수세가 탄탄했기 때문에, 환율을 끌어내리기 보다는 추가 급등을 제한하는 측면에서 수세적으로 대응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전문가들은 주가와 환율 모두 바닥권에 근접했지만 국제 유가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불안한 모습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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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가 급증해 증시불안을 심화시킨다는 분석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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