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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1개월 연속 동결…조만간 인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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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준금리가 11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하지만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불안을 걱정하며 조만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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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0일) 정례회의를 열어 7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연 4.75%에서 5.0%로 올린 뒤 11개월 째 동결됐습니다.

금통위는 최근 국내경기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부문이 위축되면서 상승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라면서 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악화되고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등 정책 선택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질적인 한은의 업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통화정책이 한은의 핵심목표인 물가안정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미로, 조만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급락하면서 장중한때 1,5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기관투자자들의 사자로 18.05포인트 오른 1,537.4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도 외환당국의 개입의지가 반영되면서 달러당 2원 떨어진 1002원 90전에 거래를 마치면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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