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1,50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9일)에 이어 또 다시 장중 900원대로 내려갔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 연결하겠습니다.
송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장 초반 크게 휘청거렸던 증시는 지금은 보합권까지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 지수는 1,500선이 붕괴되면서 한때 1,497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금융불안 우려 등으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5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하면 1년 3개월여 만입니다.
하지만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곧바로 낙폭을 줄이면서 다시 1,500선을 회복했고 상승 반전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는 어제보다 0.05포인트 오른 1,519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를 떠받치고 있고 연기금이 3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구원 투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조그만 악재에도 심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오늘 하루 지수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 심리로 나흘연속 하락하며 장중 1천 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20전 내린 999원7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