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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비 온다지만…찜통더위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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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특히 노약자들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것 같은데, 앞으로 당분간 이런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쯤 약간의 비가 예상돼 있습니다만 무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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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은 힘이 강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계속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른 장마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지면에 열이 계속 쌓인데다 콘크리트 건물과 자동차가 뿜어내는 열기가 도심을 데우는 열섬현상까지 더해졌습니다.

[김승배/공보관 : 지난 주말경 북한 지방까지 확장해 올라간 따뜻하고 습한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10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대구와 창원은 35도까지 올라가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폭염으로 인한 열기를 꺾기엔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당분간은 예년보다 빨리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이후에는 집중호우나 폭염 등 날씨나 기온의 변동폭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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