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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천연가스+경유 엔진 개발…유류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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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가스와 경유를 함께 사용해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자동차용 엔진이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디젤엔진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유류비를 4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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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와 경유를 함께 사용하는 혼소엔진을 장착한 화물차입니다.

디젤자동차를 천연가스차로 바꾸기 위해서는 엔진자체를 교체해야 하지만, 이 차량은 기존 디젤엔진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엔진개조 기술로 디젤엔진의 연소실에 천연가스 분사장치와 기화기 등 몇가지 장치만 설치하고, 경유는 점화용 연료로 사용됩니다.

최적의 연료혼합비를 맞추기 위해 별도의 엔진제어시스템도 개발됐습니다.

기존 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할 수 있는 비율이 최대 90%에 달하기때문에 한번 주유로 800km까지 달릴 수 있고, 가스가 떨어지면 경유로만 주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해 매연 발생은 크게 줄이면서도 엔진의 출력과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승목/한국기계연구원 친환경엔진연구팀: 천연 가스의 대체률, 기존 경유의 대체률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핵심 기술이 되겠는데요. 기존의 경유 대체률이 60-70%되던 것을 90% 수준으로 올린 것이 본 기술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물류 회사 입장에서는 저렴한 천연가스를 사용해 유류비를 절감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준영/물류회사 관계자 : 운수 업체 입장으로서는 연료비 절감이 가장 큰 화두인데, 이것을 직접 해보니까 40% 정도가 절감이 됩니다.]

연구원은 앞으로 개조비용 절감을 위해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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