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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천안·아산 분양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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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쌍용동의 한 아파트.

이곳은 어제(8일) 1순위 청약에서 935세대 모집에 6,841명이 접수해 평균 7.3 대 1, 최고 108 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천안의 노른자위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은 3.3㎡당 740만 원대.

주변시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천안 쌍용동 분양업체 : 주변시세가 3.3㎡당 1천만 원 수준인데 저희 아파트는 이보다 200만~300만 원 싼 분양가를 책정한 것이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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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에 들어서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

이곳도 어제 2순위 모집을 끝으로 평균 4.9 대 1, 최고 48 대 1로 전평형 마감을 기록했습니다.

천안 청수지구의 한 아파트도 지난 6일 청약접수 마감 결과 평균 3.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신규분양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들 단지들이 이처럼 선전을 한 요인은 무엇보다 주변 시세보다 싼 분양가격입니다.

[박상언/유엔알컨설팅 대표 : 최근 천안·아산의 분양가가 3.3㎡당 7, 8백만 원 대로 주변시세보다 비교적 낮았는데요. 원자재 가격이 띄면서 아무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해도 이렇게 싼 아파트 구하기 힘들다는 마지막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또 지방의 경우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공공택지는 1년, 민간택지는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청약자들이 몰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교통망 확충, 아산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고 있는 천안·아산은 올 하반기 약 1만 3천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전국이 미분양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천안·아산 지역이 싼 분양가와 개발호재로 미궁에 빠진 지방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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