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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자 두 조각, 하루 나트륨 권장량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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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와 피자, 그리고 과자류를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식품 100g당 평균 나트륨 함유량은 햄버거가 439mg, 피자 425mg, 과자류는 578mg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1회 섭취량으로 계산하면 햄버거 한 개에는 나트륨이 659mg, 피자 한 조각에는 무려 845mg의 나트륨이 들어있데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천mg으로, 피자를 두 조각만 먹어도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에 육박합니다.

[조정진/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트륨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혈압을 높이는 것이고요. 혈압을 높이면 우리 몸의 혈관에 기름때가 끼는 동맥경화를 일으켜서 뇌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풍, 심장 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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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권장량의 두 배가 넘는 4천mg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패스트푸드와 과자를 즐겨먹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입맛이 과도한 나트륨으로 맛을 낸 식품에 길들어져, 성인이 됐을 때 성인병과 같은 질병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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