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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코리아' 직격탄…코스피, '연중 최저' 폭락

기획재정부·금융위·한은, 오늘 오전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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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계속되는 금융불안에 정부가 오늘(9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합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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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46.25포인트 하락한 1533.47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 속에 외국인들이 2천5백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주가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정책도 주가 하락을 부채질 했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의지가 증시에서는 긴축의 의지로 받아들여졌고, 이런 부분들이 내수 관련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증시 전반을 폭락으로 이끌었다고 보여집니다.]

코스닥 지수도 18.25포인트 급락하면서 515.92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외환 시장은 정부가 2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개입에 나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0원 20전 떨어진 1032원 7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두현 차장/ 외환은행 선임 딜러 : 주식시장의 급락세로 자칫 급등세로 반전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시장에 시그널을 줬던 정부의 역할로 추가 급등없이 1032원 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경제, 금융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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