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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들 "세계경제 위기…투기자본 감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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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8개국 정상회의에서는 국제 유가 급등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투기자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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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G8 정상들은 세계 경제가 중대한 시련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 원유와 식량가격의 고공행진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 요인이 될 위험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의 급등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원유 가격 급등의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투기 자본을 감시하기 위한 각국의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유국에 대해선 증산과 투자를, 소비국에 대해선 에너지 절약과 대체 에너지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지구 온난화 방지대책과 관련해선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후쿠다/일본 총리 :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전 세계 차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합의는 강제력 있는 장기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G8 정상들은 이 시각 현재 이틀째 회의 마지막 주제인 북한 핵문제와 테러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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