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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일 만에 급락…"상승동력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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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유가 상승동력은 여전하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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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2.7% 급락한 배럴당 141.3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한때 139.5달러, 14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늘(8일) 유가 하락은 먼저 그동안 국제 원유 시장을 짓눌렀던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영국 등이 제시한 새로운 협상안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면서 대화에 나설 뜻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영국과 독일의 경제 지표들이 유럽의 경제 성장이 급속히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달러가 장중 한때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G-8 정상회담에서 원유 시장 투기 억제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급락에도 불구하고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상승 동력이 여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국제 유가가 지금 워낙 복잡한 요인들에 의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배럴당 200달러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전망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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