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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문제 함께 풀자"…G-8 정상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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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G-8, 세계 주요 8개국 정상회의가 오늘(7일) 일본에서 개막됐습니다. 앞으로 사흘 동안 지구온난화와 유가 급등 같은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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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G-8 정상회의는 빈곤의 상징인 아프리카 7개국 정상들과 주요 선진 8개국 정상들이 확대 회담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식량 부족 국가에 대한 G8 국가들의 긴급 지원과 함께 빈곤 퇴치를 위한 장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내일은 국제유가 급등 대책과 지구온난화 문제, 그리고 북한핵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구온난화 대책과 관련해 의장국인 일본을 비롯한 대부분의 참가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는 강제력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은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입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중국·인도가 우리와 같은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지구온난화 문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지난 토요일 대규모 시위를 벌였던 세계 각국의 NGO 회원들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에 막혀 오늘은 소규모의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는데 그쳤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문제, 에너지 위기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G-8 정상회의가 부자나라들의 기념사진 찍기 잔치라는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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