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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전방위 압박'에 자구책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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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 촛불집회와 관련해서 최근 인터넷 포털들이 검찰 수사와 심의 규제, 특정신문의 기사 공급 중단 등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데요. 포털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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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동아일보는 오늘(7일)부터 포털 다음에 대한 기사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토론 광장인 아고라에 오르는 자사 신문들에 대한 명예훼손 글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검찰은 네티즌 광고중단 운동을 수사하고 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포탈에게 광고주 압박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법원도 인터넷 댓글로 명예가 훼손된 피해자에게 포털은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사태가 여기에 이르자 포털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오늘부터 아고라 게시물 작성자의 IP주소 일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네티즌들의 실명제를 도입해 투명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이른바 도배글에 대해서는 글쓰기를 제한하고 ID도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와 야후 등 다른 포탈들도 여론을 형성한다는 오해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뉴스 편집권을 포기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업계 관계자 : (포털이)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영역이나 또는 부정적인 토론의 장이 되다보니까 포털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많고 이런 자구책을 저희 스스로도 고민하고 있는 거죠.]

그러나 포털들의 이런 조치가 자칫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사회 비판 기능을 위축 시킬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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