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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후 최대 인파 모였다…촛불정국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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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주말을 맞은 도심에 다시 촛불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촛불 정국의 중대 고비가 될 주말 촛불집회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지난 6.10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서울 태평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정원 기자! (네, 서울 태평로입니다.) 오늘 서울에 간간이 비가 내렸는데요, 시민들이 많이 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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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광우병 대책회의가 '국민 승리의 날'로 선포한 오늘(5일), 이곳 서울시청앞 일대는 촛불행렬로 가득 찼습니다.

저녁 6시쯤부터 집회를 갖던 시민들은 이제 잠시 후면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최 측 추산 30만 명, 경찰 추산 5만여 명이 참가했는데요, 경찰은 지난달 10일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크게 늘었고,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 뿐 아니라 4개 야당 의원들도 동참했습니다.

시민들은 쇠고기 재협상을 관철시키지는 못했지만, 두 달 남짓 이어진 촛불집회로 민주주의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자축하고 있습니다.

[이원영/경기도 하남시 : 저는 처음부터 이미 국민이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것을 확인하는 자리이고요, 전 국민이 모여 박수치면서 즐겁게.]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와 종로 일대에서 두 시간 가량 거리행진을 벌인 뒤, 서울광장으로 돌아와 새벽까지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 후 8시 반쯤에는 4대 종단과 사회단체 대표 등 9명이 청와대를 방문해, 촛불집회에 나타난 민의를 서한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전면 재협상과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대통령 면담 등 5개항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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