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가 정상화되는 것을 전제로 이르면 모레(7일) 쯤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수 총리는 유임되고, 장관 서너 명이 교체되는 소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 외부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개각 인선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교체 대상과 후임자가 어느 정도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오는 8일 G8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 대통령 출국 하루 전인 다음 주 월요일쯤 새 정부 첫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한승수 총리는 유임되고 장관 3-4명이 교체되는 소폭 개각이 유력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교체가 확실시되며,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도 교체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환율 정책에 실패해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며 야권이 경질을 요구하고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교체와 유임을 놓고 이 대통령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저녁 대규모 촛불집회가 어떻게 마무리되느냐도 개각의 폭과 시기를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