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충청도의 한 마을에 흰색 참새 4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일종의 돌연변이겠지만 주민들은 '좋은 일이 생길 징조'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마을.
'참새마을'로 불려도 될 정도로 참새들이 떼지어 살고 있습니다.
이 나무 저 나무로 바삐 움직이는 참새무리 가운데 유독 시선을 끄는 새가 있습니다.
흰 색깔을 띄는 참새입니다.
보통 참새와는 확연히 비교가 되는 몸 색깔입니다.
참새 고유의 황갈색 바탕무늬는 남아 있지만 하얀 깃털에 유독 다리색깔이 빨간 색으로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 마을에 흰 참새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3년 전부터.
처음에는 한 마리만 보이던 것이 지금은 4마리로 늘었습니다.
흰색 어미가 새끼를 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최동일/마을주민 : 농촌 경기도 어려운데 길조가 나타나서 농촌 살림이 나아질 것 같고..]
흰 참새는 흰 까치나 흰 사슴처럼 알비노, 이른바 백화현상 때문에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성식/생태전문가 : 특히 자연계에서 동물에 알비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백만분의 1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흰 참새 4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