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에서 토마토농사를 짓고 잇는 박하정 씨.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 수확에 마음은 흐뭇하기만 합니다.
판로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하정/당진군 신평면 : 토마토를 직접 따서 즉시 행담도 판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거든요.]
서해대교 사이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는 연간 방문자가 6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데요.
농민들에겐 이곳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틈새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도 지방 농산물을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윤주/전북 고창 : 특산물 코너가 있어서 들어와 봤는데 싱싱하고 맛도 좋고 그래서 동생에게 갖다주려고 샀습니다.]
이렇게 고도속도로 휴게소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전국에 78곳.
판매장 설치 사업은 10년 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꾸준히 지원해 왔는데요.
[김경란/농림수산식품부 소비안전팀 행정사무관 : 지역 농산물 및 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의 확대를 통해 농촌에 직접적인 소득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휴게소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는 농협의 은행업무 영업장에서도 우리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인선/안산시 초지동 : 은행업무뿐 아니라 장도 볼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잖아요. 원산지도 분명하고요.]
유동인구가 많은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우리농산물.
우리 농산물 유통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