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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장중 1600 붕괴' 충격…환율·물가는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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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외국인들이 오늘(3일)까지 19일 연속 국내증시에서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어제 폭락했던 주식시장은 오늘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중 한때 코스피 1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송 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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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1,600선이 붕괴됐습니다.

석 달여 만입니다.

다행히,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간신히 1,600선을 지켜냈지만 심리적 지지선이 연달아 무너지자 개인 투자자들도 투매에 나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이 열리자마자 주식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매도금액은 4천4백억 원에 달합니다.

19일째 계속된 매도공세로 팔아치운 국내주식은 모두 5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발을 빼고 있는 것입니다.

[오현석/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 :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이러한 부분이 향후 전반적으로 경기에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잇다는 점과 또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 이러한 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따라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급등한 1,04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외환당국이 오늘은 개입을 자제한 점도 환율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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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외환은행 외환운용팀 차장: 현재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부의 물가 안정 의지에 따른 환율 안정 정책이 이쪽을 막아주면서 당분간 매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이 됩니다.]

경기침체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불안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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