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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베탕쿠르, 피랍 6년 만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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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어제(2일) 기자회견을 열어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를 동부 밀림 지역에서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군은 베탕쿠르와 함께 미국인 3명과 군인,경찰 등 11명을 함께 구조했습니다.

구출작전 도중 다친 인질은 없지만 한때 생명이 위독했던 베탕쿠르의 건강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탕쿠르는 프랑스와 콜롬비아 국적을 함께 갖고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유세 도중 여성 부통령 후보와 함께 콜롬비아 좌익 게릴라 조직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에게 납치됐습니다.

베탕쿠르 석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계속됐으나 무장세력은 수감 중인 게릴라와의 맞교환을 요구하며 시간을 끌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베탕쿠르가 여윈 모습으로 쇠사슬에 묶인 채 밀림 속에 억류돼 있는 모습이 공개돼 전세계에 충격을 줬습니다.

베탕쿠르가 국적을 가진 프랑스에서는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벌어졌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 석방 노력을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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