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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기름값 비싸 공무원 주4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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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 알라바마주 버밍햄시에서 오늘(2일)부터 4천 명의 공무원이 주 4일 근무제에 들어갔습니다.

치솟는 기름값 때문입니다.

버밍햄시는 주 4일 근무제로 시 재정은 물론 출·퇴근 공무원들의 기름값 부담을 20% 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랭포드/버밍햄 시장 :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부모와 자녀들이 일주일에 하루를 더 함께할 수 있습니다.]

미국내 2만 5천 명 이상 시 가운데 4분의 1 정도가 올 여름에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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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방 정부에서는 고유가로 인한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경찰관들의 순찰, 공원 잔디 깍기, 도로 청소 횟수 등을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타주는 주 전체가 다음달 4일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실시합니다.

대신 평일 근무 시간을 10시간으로 연장해서 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 할 것이라고 주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기름값은 1년 사이에 거의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지난 70년대 석유 파동때 주 4일 근무제가 실시된 적이 있습니다.

기름 값이 매일 같이 오르면서 주 4일 근무제가 일반 기업으로까지 확산될 것 같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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