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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종교계도 가세…비폭력·소통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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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30일)에 이어 오늘도 서울광장에선 시국미사를 시작으로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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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울광장에선 조금 전 저녁 6시 40분부터 주최측 2만 명, 경찰 추산 2천 명이 모인 가운데 시국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조금 전 미사와 촛불집회를 모두 마치고 이제 거리행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도 청와대 진출 시도 없이 비폭력으로 진행될 경우 특별히 막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불교 단체들도 국민과 정부 사이의 소통을 돕겠다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불교 단체들은 국민의 생명과 주권을 지키며 소통하는 권력이 될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주문했습니다.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 회원 50여 명은 정부는 폭력을 즉각 멈추고 국민의 뜻에 따르라며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겠다면서 거리 행진을 하려다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습니다.

불교 단체와 개신교 단체는 글피 시국 법회와 시국 기도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 각계 사회 인사 30여 명은 시국 기자 회견을 갖고 촛불집회 본래 모습을 되찾아 '국민 승리를 선포하는 대축제'로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지난 두 달 동안의 촛불시위는 민주주의의 큰 승리라고 자부할 수 있는 만큼 국민이 승리자로서 여유를 갖고 비폭력 집회의 모습을 되찾자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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