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하반기 성장률은 더 떨어질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물가만 오르게 되면 서민들의 생활은 당연히 어려워집니다.
이어서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단가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높은 115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4.3%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은 하반기 5.2%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가 상승과 가계 부채 부담으로 민간소비가 둔화되면서 일자리는 당초 목표치 30만 개에 훨씬 못 미치는 18만 개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한은은 예측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올해 경상수지 적자 폭이 당초 예상했던 30억 달러의 세 배나 되는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성장률이 예상 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전체 성장률은 4.6%로 당초 예상치보다 0.1% 포인트만 하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5.4%였던 성장률이 하반기 3.9%까지 뚝 떨어지면서 충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성장률보다 1.3% 포인트나 높아지는 것입니다.
[송태정/ LG 경제 연구원 수석위원 :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다가 물가 상승률은 오히려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 높아짐으로 인해서 국민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세계경기 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우리경제는 갈수록 경기침체 속에 물가는 크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위적인 경기부양보다는 물가안정에 주력하고 규제완화와 감세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