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학계, 여성계 등 각계 사회 인사 32명은 1일 서울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시국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 예정된 대규모 촛불집회를 '국민 승리를 선포하는 대축제'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직까지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재협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정부의 추가협상과 폭압적 대응은 국민이 승리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가 패배했다는 것이 드러난만큼 국민들이 승리자로서 여유를 가지고 비폭력 촛불집회 본래의 모습을 되찾자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한 폭력진압 책임자 파면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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