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경찰서인 줄 모르고…제 무덤 판 '보이스피싱'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전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이라고 하죠. 무차별 보이스 피싱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 경찰서에까지 이런 전화가 걸려오고 있습니다.

CJB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지난달 13일 음성 경찰서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자신을 대검 직원이라고 소개한 용의자는 국제마약밀매단이 당신의 통장을 도용했다며 수사에 협조를 안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한 경찰은 속아주는 척하면서 용의자들을 은행으로 유인했습니다.

[김태성/음성경찰서 지능팀 형사 : 억양이 조선족 외국인풍이고, 바로 금융범죄 사기 수법이라고 판단해가지고, 그 쪽에서 요구하는대로 속아 넘어가는 척해서 계좌번호를 추적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은 곧바로 이들의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했고, 돈을 인출하려던 중국인 2명을 은행에서 체포했습니다.

검거당시 범인들에게서 나온 카드와 계좌번호는 20여 개에 달해 경찰은 피해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수사결과 전화는 중국에서 걸려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에서 현금인출을 맡은 중국인 일당 2명은 범행대상이 경찰이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