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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 증거 찾겠다"…대책회의 압수수색

경찰, 집회 주최측 인사 8명 집도 압수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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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찰이 촛불집회를 주도한 시민단체 사무실과 관계자 집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폭력행위에 대한 초강경 대응방침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오늘(30일) 첫 소식은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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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 아침 6시부터 전격 시작됐습니다.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엔 각각 경찰관 50명과 40명이 투입됐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컴퓨터 본체 26대와 피켓 등 모두 3백 40여 점을 가져갔습니다.

대책회의측은 그제 시위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던진 거라며 보관해 둔 소화기를 가져가자 폭력 증거를 은폐하려 한다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대책회의 관계자 : 경찰 폭행증거 가져가는 게 어디있어. 너희 증거 은폐하는 거 아니야?]

경찰은 진보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서는 촛불집회 주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단체 간부 황순원 씨를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광우병 대책회의 상황실장 박원석 씨 등 8명의 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광장을 원천봉쇄하면서 거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진 시위를 해산하면서 모두 백 31명을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당분간 시청 광장을 원천봉쇄하고 격렬한 시위에는 최루액도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송범/서울경찰청 경비부장 : 중대한 위험을 느끼거나 아주 경찰관들이 신체에 위험을 느끼거나 경찰 장비에 큰 파손이 우려될 때는 언제든지 사용하겠다.]

경찰은 지난 주말 연행된 54명 가운데 일단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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