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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성격 변질됐다…과격시위 용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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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조치에 앞서 정부는 오늘(29일) 오후에 엄정한 대응을 강조하는 대국민 담화를 다시 발표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는 촛불집회가 이미 그 성격이 변질됐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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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4개 부처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명의로 발표한 긴급 대국민 담화문은 지난 8일 1차 담화보다 한층 강경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거리시위가 쇠고기 문제를 떠나 정부의 정체성까지 부정하고 있다며 더이상 과격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한/법무부 장관 : 물리적 충돌에 의한 불행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하게 최루액 살포 등 법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위 주도자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도 천명했습니다.

[김경한/법무부 장관 : 과격·폭력시위를 조장·선동하거나 극렬 폭력행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전경버스 등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선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민주노총의 파업과 쇠고기 출하 저지투쟁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서민 생계에 지장을 주는 시위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에 따라 심야 불법시위에 대해 원천 봉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소수에 의한 불법 폭력시위에 국민의 인내가 한계를 넘어섰다면서, 시위가 초기와는 달리 성격이 변질된 만큼 언론에서도 촛불집회라는 표현을 안 써줬으면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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