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불혹의 로스쿨 수험생들, 인생2막에 도전한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오는 8월에 실시되는 법학적성시험 즉, 로스쿨 시험에 나이 40을 넘긴 늦깎이 수험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른바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성엽 기자가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45살인 조명신 씨는 올해로 의사로 일한 지 꼭 20년째입니다.

그런대로 생활에 여유도 있고, 두 딸은 벌써 성년이 다 됐습니다.

더 늦기 전에 조 씨는 법학전문대학원, 이른바 로스쿨 입학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조명신/의사 : 모든 직업이 마찬가지지만 처음에 이제 그 열정과 흥분이 직업생활을 하다보면 그것이 조금조금씩 퇴색하게 되죠.]

1차 관문은 오는 8월 예정된 법학적성시험.

주중엔 의사로, 주말엔 수험생으로, 벌써 몇 달째 살고 있습니다.

[조명신/의사 :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 있었습니다. 의사 되기 전부터. 그런 꿈을 좀 성취하기 위한 기회가 주어졌다라고 생각해서. ]

실제 올해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를 살펴보면 마흔살 이상인 사람이 576명, 전체 응시자 만960명의 5.3%에 달합니다.

의사나 공무원, 회사원, 사업가에서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직업도 다양합니다.

[장성민/로스쿨아카데미 대표 : 나이가 있으시고 사회적 기반이 있으실수록 사실은 한번의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장 성실하게 성의를 다해서 하셔가지고.]

늦깎이 로스쿨 지원자들은 한결같이 그간 세상살이에 쫓겨 가슴 속에만 묻어뒀던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