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한 자치단체가 성곽의 경관을 가린다며 무성한 숲을 불법으로 벌목해 민둥산을 만들었습니다.
사적 12호로 지정된 충남 공주의 공산성인데요. 성곽 아래 무성했던 숲이 벌거숭이로 변했습니다.
베어낸 나무는 지름이 최고 50cm에 이르는 고목들로 수 십년 된 것들입니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초 외부에서 산성을 볼 수 없다며 전망대 구간 190미터 숲을 폭30여미터 규모로 벌채했습니다.
공주시는 벌채를 한 곳에 키작은 나무를 심을 계획이지만 장마철 산사태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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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성곽정비사업을 하면서 금서루에서 남문지 270m 구간은 지난해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지만 문제가 된 전망대 구간의 벌채는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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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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