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무려 27년 동안 수감됐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그의 90번째 생일을 맞아 열린 행사에 세계적인 팝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자선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 행사는 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개막선언과 함께 막을 올려 4시간 정도 진행됐는데요.
이 외에도 퀸, 보노, 에이미 와인하우스, 레오나 루이스, 애니 레녹스, 제리 할리웰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또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초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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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는 행사에서 "세계가 단지 한 명의 아버지를 가질 수 있다면 우리가 선택할 사람은 넬슨 만델라일 것"이라며 자유와 정의를 위한 삶을 산 만델라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콘서트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만델라의 에이즈 자선재단 '46664'를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습니다.
'46664'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수감 번호입니다.
다음달 18일 90세가 되는 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팡이를 짚고 무대 위에 올라 "에이즈 같은 질병과 가난이 있는 곳, 인류가 압제를 받는 곳에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이 있다"며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사람의 자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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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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