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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냉각탑 폭파는 훌륭한 진전…철저 검증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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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이 영변 핵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한데 대해서 훌륭한 진전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제는 북한의 핵 신고 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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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는 훌륭한 진일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 신고서 제출과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그리고 이어진 북한의 냉각탑 폭파는 말 그대로 행동 대 행동의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영변 핵 시설 불능화를 보여준 상징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원자로에서 연료를 제거하는 등 다른 조치들이 영변 핵시설을 플루토늄 생산 재개로 되돌아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미 언론의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엘에이타임스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6자회담의 점진적 진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냉각탑 폭파가 극적이긴 해도, 북한이 얼마나 많은 핵무기를 만들었고, 시리아 등에 핵기술을 수출했는지, 핵심적인 문제에는 북한이 여전히 대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북한의 핵 신고와 냉각탑 폭파는 검증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봐달라며 북한이 제출한 핵 신고서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철저한 검증이 진행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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