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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진압으로 촛불 끄려 해도…현장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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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의 고시 강행에 거세진 반발 속에 경찰이 오히려 강경진압 방침을 밝히면서 촛불집회 현장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합니다.

한정원 기자! (네, 서울 태평로에 나와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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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지금 이곳 태평로에서 집회를 갖는 시민들이 조금 뒤면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민주노총 조합원을 포함해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 경찰 추산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 천막을 철거하고, 물대포에 형광 색소를 넣을 거라는 소식에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폭력으로 진압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대책회의는 오늘(27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활동가 몇몇을 구속시켜 촛불을 끄고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백일몽에 불과하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남아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책회의는 내일과 모레 1박2일 총력 투쟁을 갖고 다음 달 초에도 대학생과 노동계, 농민 등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촛불집회가 폭력적이라고 규탄했고, 라이트 코리아는 경찰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불법시위를 하는 사람을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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