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테러지원국 굴레' 벗는 북한, 국제사회 속으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도 곧바로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북핵 검증작업만 잘 진행된다면 오는 8월 초 북한은 20여 년 만에 테러지원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신고에 따른 상응조치로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적성국 교역금지법 적용해제를 선언했습니다.

[부시/미 대통령 : 45일 안에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서 삭제할 방침을 의회에 통보하겠습니다.]

미 상하원 외교위원장은 각각 성명을 통해 고무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부시 대통령의 조치에 제동을 걸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 기회를 놓치지 않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핵신고가 검증과정에서 충실하다고 인정되면 북한은 오는 8월11일 테러지원국 명단의 굴레에서, 20년 7개월 만에 벗어나고 국제적인 신인도 상승과 경제상황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국무부는 그러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돼도 북한의 핵실험과 대량살상무기 확산, 그리고 인권침해 등과 관련된 제재는 다른 법과 규정에 따라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부대변인 : 신고는 시작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검증해야할 문제가 많고, 물어야 할 수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테러지원국 해제는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른 상응조치일 뿐이며 모든 대북 제재 해제는 같은 원칙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거듭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