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27일)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의 핵심시설인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합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신화통신은 익명의 북한 당국자를 인용해, 오늘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냉각탑을 폭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오늘 냉각탑 폭파장면은 CNN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 언론사 취재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냉각탑 폭파 현장엔 어제 방북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영변 원자로 냉각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와 수증기는 북한 핵 활동의 대표적 상징으로, 미국은 이를 분석해 핵 개발의 수준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해 왔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냉각탑 폭파는 현재 진행 중인 핵 불능화 단계 11개 조치에 포함되지 않으며, 다음 단계인 핵 폐기 조치의 일부를 미리 앞당겨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핵 신고와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 착수로 북핵 2단계 불능화 작업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냉각탑 폭파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과시하고 미국 강경파들을 견제하려는 북한의 의도가 어떤 효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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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장관고시 강행과 관련해 시민들의 반발이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오늘 밤에도 촛불집회가 계속됩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51차 집중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회의 측은 오늘 촛불집회에 보다 많은 시민, 네티즌들의 참여를 유도해 이번 토요일로 예고된 1박 2일간의 촛불집회로 고시철회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대책회의는 정부의 수입고시 발효 이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커져 시위 참가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수성향 단체들도 촛불시위에 반대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합니다.
라이트 코리아는 오늘 오전 경찰청 앞에서 촛불 시위자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에는 서울 반포동에 있는 MBC 엄기영 사장 집 앞에서 집회를 열어 최근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프로그램 오역문제에 대한 사과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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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처음으로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장중에 전날보다 5.84달러 오른 배럴당 140.39달러까지 올라, 처음으로 14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5.60달러 오른 배럴당 139.9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데다, 겔릴 OPEC 의장이 여름에 유가가 최고 17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발언하고, 리비아가 석유 생산을 줄일 수 있다는 소식 등이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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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준결승에서 스페인이 러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스페인은 러시아와 전반을 0 대 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후반들어 사비와 구이사, 실바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끌며 이번 대회 돌풍의 핵이었던 러시아는 조별리그 1차전에 이어 또 한 번 스페인에 발목을 잡혀 4강 진출에 만족했습니다.
스페인은 오는 30일 독일을 상대로 44년만의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대선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독재정권의 욕심 때문에 큰 정치적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무가베' 정권의 계속되는 야당 탄압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내륙과 경북내륙지방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150mm,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도 최고 70mm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도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